맛집 169

짬뽕을 찾아서 - 짬뽕파크24시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서수원 산업단지에서 융건릉 가는 서부로 길가에 짬뽕 공원이 있는디 여기 국물맛이 진하고 맛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어른이. 궁금해서 달려 갑니다. 오늘의 타겟은 오목천동 짬뽕파크24시의 짬뽕밥 8천냥! 고색동에서 융건릉쪽으로 가다가 기안 교차로에서 유턴하여 짬뽕파크24시에 도착 자리에 앉자마자 짬뽕밥 8천냥 외칩니다! 잠시에 짬뽕과 밥이 나옵니다. 건데기를 먹으려는 순간 우찌 이런 일이!! 면이 들어 있습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따블짬뽕? 밥을 시켰는데 면도 쪼매 들어 있습니다. 국물맛이 쪼매 얼큰하면서 약간 껄쭉합니다. 홍합향이 쪼매 강하게 들어 옵니다. 촌에서 자란 어른이는 밥을 한팡에 말아 묵는다 캅니다. 와이구메! 국물까지 다 묵었습니다. 누군가가 완뽕이라고 하더군요. 이 집 국물맛 약간 중독성이 있..

맛집 2022.04.11

버거를 찾아서 - 디앤디버거 뮤턴트 (수원시 팔달구 신풍동)

목요일 대낮에 입과 정신이 띰띰한 어른이는 수원 화성행궁 주변의 수제 버거 맛집을 찾아가기로 합니다. 오늘의 타겟은 디앤디버거의 뮤턴트 버거 7.5천냥! 페퍼 박사 2.5천냥과 함께 묵어서 1만냥!! 가게는 화성행궁과 북서쪽 화서문 사이의 중간쯤에 있습니다. 익숙한 동네라고 생각되었는데 몇년전에 어른이가 한옥 1채 구입하려고 돌아 보았던 동네군요. 가게 인테리어는 살짝 미국풍 사람들이 많을까봐 오후 1시 조금 지나서 갔는데 아가씨 2명 1팀 밖에 없습니다. 가게를 둘러 보니 2명 테이블이 10개 있습니다. 입장하자마자 이집 대표 뮤턴트 버거 7.5천냥과 닥터 페퍼 2.5천냥 주문합니다. 버거가 너무 이뻐서 먹기 아깝습니다. 먹어 보니 역시 맛있습니다. 생각보다 버거가 쪼매 작아 보입니다. 그래도 어른이 ..

맛집 2022.04.07

치킨을 찾아서 - 삼우 닭강정 (안양시 중앙시장)

안양중앙시장에 삼우 닭강정이 유명하다 캐서 근처 칼국수 사 믁으러 간 김에 포장해 옵니다. 오늘의 타겟은 삼우 순살 닭강정 중간매운맛 중짜 1.1만냥! 쩌번에 근처 대구식당에서 오소리국밥 사 묵고 오는 길에 포장핼라 캤더만 오후 1시~2시는 브레이크 타임이라 포장 실패했던 아픔이 있습니다. 오늘은 칼국수를 1시 30분에 묵기 시작하여 삼우 닭강정에는 2시 2분에 도착 하여 순살 닭강정 중간매운맛 중짜 1.1만냥 주문하였습니다. 삼우 가게 앞에 벤치와 포장마차? 같은 것들이 있고 사람들이 앉아 있어서 지나가면서 휴식터 인가 생각했었었는데 알고 보니 여기가 웨이팅 줄 이었습니다. 주문 한 후에 결제 하면 번호표를 받아서 기다려야 합니다. 오늘은 2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집에 와서 포장 풀고 묵어 봅니다. ..

맛집 2022.04.06

칼국수를 찾아서 - 홍두깨 칼국수 (안양시 중앙시장)

안양중앙시장 출입구에 있는 칼국수집들이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궁금합니다. 그중에 홍두깨 칼국수 집이 유명한 것 같아서 묵어 보러 갑니다. 오늘의 타겟은 홍두깨 칼국수 4천냥! 일부러 오후 1시 30분경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가게 안에 들어가 보니 홀도 굉장히 큽니다. 칼제비가 맛있다 캐서 시켰더니 낮12시 ~ 오후3시까지 칼제비, 수제비 주문 안 받는다 캅니다. T_T 칼국수 4천냥 주문합니다. 결제는 선불. 주문 즉시 현찰로 지불. 물/김치 안 주길래 주변을 둘러 보니 손님들이 직접 떠오는 분위기. 셀프 서비스입니다. 잠시 후 칼국수 나옵니다. 맛은 좋습니다. 멸치 국물 같은데 비린대도 거의 안 나고요. 김치도 좋습니다. 메뉴판을 다시 보니 원산지가 모두 국산이네요. ^_^ 국물까지 김치..

맛집 2022.04.06

짬뽕을 찾아서 - 이향원 삼선짬뽕 밥 (군포시 금정역)

알바비가 늘어난 요즘 어른이는 장비 추가에 열을 올리려는 야심을 갖고 있습니다. 간만에 카메라 한대 추가합니다. 반백수라 카메라+렌즈 세트는 13세트 이하로 유지하려고 노력함미더. 당근에서 연결된 판매자분께서 비백수라 반백수인 제가 벌건 대낮에 금정역 근처 센터에 가게 되었습니다. 거래 후 출출하니 근처에 유명한 중국집 이향원으로 향합니다. 오늘의 타겟은 이향원 삼선 짬뽕 밥 1만냥! 이집 손님 만타는 첩보를 입수한 터라 일부러 당근 거래도 오후 1시에 맞추었습니다. 점심시간이 휩쓸고 간 후라 가게가 쪼매 한가합니다. 방송국에서 다녀 가셨나 봅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삼선짬뽕밥 1만냥 외칩니다! 잠시 후 단무지 깍두기와 함께 삼선짬뽕 국물과 함께 밥 한 그릇 나옵니다. 짬뽕 국물맛은 약간 매우면서 깔끔합니..

맛집 2022.04.05

국밥을 찾아서 - 부용식당 돼지국밥 (오산시 오색시장)

오산역 근처에 있는 오색 시장 안에는 국밥으로 유명한 2대 문파가 있습니다. 부용파와 대흥파 작년에 대흥파를 방문하였으니 오늘은 부용파를 방문합니다. 오늘의 타겟은 오산시 오색시장 부용식당 돼지국밥 8천냥! 지하철 1호선 천안행을 타고 오산역에서 내립니다. 오랜만에 온 오산역 반갑습니다. 북쪽으로 쪼매 걸어가니 오색시장 빨강길 입구 보입니다. 쪼매 더 올라가면 순대국 거리가 나오는 데 여기에 부용식당이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식당 앞에 왜 서성이시나 했더만 웨이팅 줄이었습니다. 다행히 점심 시간 끝 무렵에 가서 거의 웨이팅 없이 입장. 부용식당 가게는 2개 입니다. 서로 마주 보고 있습니다. 마중편 가게에 자리가 나서 앉자마자 돼지국밥 8천냥 외칩니다! 사장님께 이집 국밥 맛있다는 소문 듣고 왔다 카니 이..

맛집 2022.04.01

국밥을 찾아서 - 대구식당 오소리 (안양시 중앙시장)

작년에 안양중앙시장 대구식당에서 묵었던 순대국이 맛있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그때 오소리국밥 이라는 약간 오싹한 느낌의 국밥이 있었어서 여주인장에게 물어보았던봐 너구리 닮은 오소리가 아니고 돼지위 쭈글쭈글한 부위를 말한답니다. 오늘의 타겟은 안양 중앙시장 대구 식당 오소리 국밥 9천냥! 1호선을 타고서 안양역에 도착. 오랜만에 온 안양역 여전히 뽁딱거립니다. 안양1번가 입구 건너편에 안양중앙시장 1번 출입구가 보임미더. 쪼매 들어가서 대구식당 찾슴미더.. 앉자마자 오소리 국밥 9천냥 외칩니다! 잠시후 김치 깍두기 양파 마늘 새우젓이 나오고 바로 오소리 국밥이 나옵니다. 생긴건 쪼매 오묘하게 생겼는데 묵어보니 식감도 맛도 오묘합니다. 약간 마쉬맬로 식감? 부드럽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위가 약한 사람에게도 좋..

맛집 2022.03.31

한우를 찾아서 - 동자 설렁탕 한우 도가니탕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반백수가 반자연인 준비하러 당근마켓을 이용해서 중고용품들을 구하러 동네 주변을 댕기다 보니 무릎이 결립니다. T_T 그래서리 69닭의 무릎 도가니 보강을 위해서 한우의 도가니를 이용해 봅니다. 오늘의 타겟은 율전동 동자 설렁탕의 한우 도가니탕 1.3만! 가게에 12시 45분경에 도착했는데 자리가 60% 정도 비어 있어서 입식 테이블에 착석 후 한우 도가니탕 외칩니다! 잠시 후 반찬이 나오고 이어서 도가니탕이 뚝배기에 펄펄 끓어서 나옵니다. 조심조심! 국물은 담백하고 도가니도 깔끔한 맛입니다. 이 집 김치 깍두기 콩나물무침 두부 모두 맘에 듭니다. 도가니 조금 덜어 묵다가 밥을 한팡에 말아 묵습니다. 디저트로 제공되는 요쿠르트. 아침 식사때 그분께 오늘 한우 도가니탕 사 묵으러 간다고 보고 드렸더니 한우 ..

맛집 2022.03.30

냉면을 찾아서 - 평장원 평양냉면 (수원시 팔달구 구천동)

희안함미더! 피양 냉면 묵으러 구천동 평장원에 몇 번을 갔었는데 매번 다른 메뉴를 묵고 온 듯 함미더. 회냉면 리북 만두 육개장 리북 만두국 이번에는 반다시 피양 냉면을 묵고야 말겠다는 집념을 가지고 다시 갑니다. 오늘의 타겟은 구천동 평장원 평양냉면 9천냥! 낮 12시 30분경에 갔더니 제법 손님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빈자리가 쪼매 있어서 바로 앉아서 피양냉면 외칩니다!! 잠시 후 백김치와 함께 피양 냉면 나옵니다. 면발은 쫄깃하니 신선한데 국물맛이 너~무 담백합니다. 묵고 나도 무슨 맛인지 모를 정도. 동치미 같기도 하고 소고기 육수 같기도 하고.. 그래도 다 묵고 나도 속이 편해서 좋았습니다. 길 건너편 못골시장 입구에서 울금 호떡 3개 2천냥 포장해 와서 집에서 현미쑥차와 디저트로 묵으면서 반백수..

맛집 2022.03.29

만두를 찾아서 - 평장원 반반 만두국 (수원시 팔달구 구천동)

며칠 전에 피양 회냉면이 묵고 싶어서 들렀었던 평장원에 나 빼고는 모두 만두국을 사 묵는 광경에 충격과 호기심을 느낀 어른이는 평장원 반반 만두국 사 묵으러 다시 팔달문 근처로 왔심더. 오늘의 타겟은 평장원 반반 만두국 1만냥! 오늘은 오후 1시 조금 전에 왔음에도 손님이 별로 없어서 한가합니다. 반반 만두국 1만냥 주문하니 재바르게 나옵니다. 국물이 투명하게 보일 만큼 맑은 데도 담백하면서 구수합니다. 만두 맛도 좋고요. 실은 만두는 전에 와서 사 묵어 보았습니다.

맛집 2022.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