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171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동해 양푼 동태탕 알탕 섞어탕

참말로 궁금했심미더. 물에 빠진 생선 요리를 엄청 싫어하시는 산촌 출신 그분께서 칭찬하시는 동태탕 집이라니! 율전동 율전성당 뒤편 길에 있는 동해 양푼 동태탕 궁금해서 달려가 봅니다. 오후 1시 조금 전에 도착했는데 들어가서 먹기도 불안하고 손님도 억수로 많은 것 같아서 포장합니다. 동태탕 8천냥인데 알탕도 8천냥인데 2인분 이상만 주문가능합니다. 섞어탕이 있는데 이건 동태탕+알탕해서 2인분이라 합니다. 섞어탕 포장 주문합니다. 포장은 1천냥 추가라 1.7만냥 결제하셨습니다. 저는 주차를 못 해가 뒤로 한바퀴 돌고 오니 포장이 끝나 있어서 그분과 섞어탕을 픽업해서 집으로 갑니다. 덕분(?)에 가게 내부와 메뉴판 촬영은 못 했습니다. 집에 와서 포장을 풉니다. 섞어탕이 있는 큰 대야같은 플라스틱 용기와 반..

맛집 2021.02.03

화성시 수기리 구천동능이국밥 송이능이전골 포장 능이주 구매

거창군에 놀러가면 사 묵곤 했었던 능이버섯국밥 음식점이 수원시 아래 화성시로 이사왔다는 소문을 듣고야 말았습니다. 우찌 이런 일이!! 일요일 오전에 달려갑니다. 서수원 집에서 23분 정도 걸립니다. 융건릉에서 수원과학대 방향으로 가다 보면 나오는 보통저수지 근처입니다. 주인장께서 처음 가게 오픈 하신 곳이 무주 구천동이라 구천동 이름이 붙었다고 하십니다. 이 후 거창에서 4년 정도 하시다가 고향이신 수원 근처로 다시 오신 거라고 하십니다. 가게 안은 널직합니다. 들어가자 보이는 능이주 판매대. 능이주가 음식점에서 배에 넣어 가면 1만냥 병에 넣어 가면 1.5만냥 이라 캅니다. 운전해야 되어서 병에 든 능이주 1.5만냥에 구입 거창읍에서는 맨날 능이국밥 9천냥만 먹어서 이번에는 큰맘 묵고 송이능이전골 소짜..

맛집 2021.01.31

충청남도 당진시 삽교호 호남나드리 해물칼국수

삽교호에 그분을 모시고 놀러와서 잠깐 산책을 하다 보니 점심시간이 다 되어 근처의 횟집들을 둘러 봅니다. 회 가격이 3만냥 이상이라 부담이 됩니다. 해물칼국수는 사전 조사에서 1만냥 전후 인데 코로나 안전을 위해서 공간이 트인 식당을 찾던 중 호남나드리 횟집이 탁 트인 공간에 식탁이 있습니다. 가격은 2인분에 2.4만냥이라 쪼매 비싼데 안전 제일이라 그냥 시켰습니다. 그분을 위해서 공기밥 1그릇 1천냥도 주문했습니다. 잠시 후 반찬 나옵니다. 잠시 후 해물칼국수 나옵니다. 이틀전 몽산포항과 약간 구성이 다르네요. 오징어가 1마리 들어 있고 조개가 큰 것들이 쪼매 보입니다. 면도 수제비가 같이 있어서 옛날 똥수저 시절 생각 납니다. 수조를 둘러 보니 신선한 재료가 보입니다. 메뉴와 원산지 표기입니다.

맛집 2020.09.12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몽산포항 민지네식당 해물칼국수

코로나로 집안에만 있으니 너~무 답답해서 태안군 몽산포항으로 콧바람 쐬러 갑니다. 몽산포항 방파제에서 낚시도 하시나 본데 낚시 구경도 좀 하려고요. 오전 10시 10분에 수원에서 출발했는데 화성시 비봉 근처에서 쪼매 막혔고, 그 후 그나마 원활하게 가서 낮 12시쯤에 몽산포항 도착. 낚시 구경도 식후경이라 주차장에서 바로 옆에 있는 민지네 식당으로 갑니다. 해물칼국수가 1인분이 되는 줄 알았는데 2인분부터 라고 하십니다. 와이구메!! 그런데 그냥 1인분 만들어 주신답니다. 와이구메!!! 잠시 후 반찬 나옵니다. 잠시 후 해물칼국수 나옵니다. 전복, 조개, 새우, 꽃게 등이 들어 있어서 국물이 시원합니다. 오랜만에 해물들을 먹으니까 좋습니다. 메뉴와 원산지 표기 입니다. 이 동네가 아나고탕이 유명하다고 들..

맛집 2020.09.10

군포시 반월호수 미사리밀빛 초계국수 육개장칼국수 메밀왕만두

군포시 반월호수가에 있는 미사리밀빛 초계국수 저번에 가서 느낌이 좋아서 한번 더 갑니다. 오늘은 연차중이신 그분을 모시고 점심시간에 갔습니다. 주차장은 상당히 큰 편이라 왠만하면 주차가 될 것 같심더. 한 20대 정도? 그분은 처음이시라 초계국수 8천냥을 권해 드렸고 저는 저번에 초계국수는 먹어 본 터이라 이번에는 육개장칼국수 8천냥을 주문했습니다. 메밀왕만두 5천냥도 주문했습니다. 남으면 포장해 가려고요. 여기는 물과 앞접시가 셀프입니다. 넋 놓고 있으니 반찬과 만두부터 나옵니다. 메밀왕만두는 담백하니 좋습니다. 이름은 왕만두인데 예상만큼 크지는 않습니다. 잠시 후 초계국수와 육개장칼국수 나옵니다. 육개장칼국수 적당히 칼칼합니다. 하지만 너무 기대가 컸는지 약간 평범한 맛. 아예 초계국수가 더 상큼하고..

맛집 2020.07.03

군포시 반월호수 미사리밀빛초계국수 초계국수

반월호수 주변에 맛집이 쪼매 있는 듯 합니다. 그 중에 초계국수 집이 눈에 띕니다. 미사리밀빛초계국수 본점은 하남시 미사리에 있습니다. 군포시 납덕골 시골 구경하고 배가 출출해질라캐서 미사리밀빛초계국수 반월호수점에 갑니다. 주차장은 꽤 여유가 있습니다. 주말에는 뽁딱거릴 것 같습니다. 앉자마자 초계국수 8천냥 주문합니다. 잠시 후 상 바로 차려집니다. 맛이 상큼하고 시원합니다. 그래서 관찰해 보니 육수에 얼음이 둥둥둥둥 떠 있심더. 묵고 나니 가슴이 시립니다. 너무 시원해서요. 국물까지 다 먹는 근성을 발휘했습니다. 메뉴와 원산지입니다. 다음에 애인을 모시고 오면 육개장칼국수와 메밀왕만두 묵어 봐야겠심더.

맛집 2020.06.01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백세삼계탕 상황삼계탕

날이 더워지면서 내공 수위가 약해짐을 미세하게 감지합니다. 이럴 때 주색을 밝히다가는 주화입마에 빠져서 영영 폐인이 될 수도 있음미다. 내공 수위를 0.0013 갑자 정도 상승시키기 위해서 삼계탕을 시도해 봅니다. 쩌번에 그분과 갔었던 고색동의 백세삼계탕에 갑니다. 이번에는 혼자 갑니다. 스텔스스럽게 묵기 위해서 현금 결제 합니다. 카드 결제 하묜 그분께 행실이 추적이 됩니다. 1인 백수 타임인 오후 1시 13분 이후에 도착했음에도 테이블이 거의 차 있습니다. 가게가 제법 큰데도 말이죠. 혼자 온 것을 강조하여 2인 테이블에 바로 착석. 상황 삼계탕 1.5만냥 가족임을 알립니다. 잠시 후 반찬이 나옵니다. 김치 력시 맛있습니다. 깍두기 먹을 만 합니다. 오이피클 맛있는데 뭔가 너무 새콤한 느낌.. 잠시 ..

맛집 2020.05.27

하남시 춘궁동 보리향 보리밥 청국장

하남시에 그분 출장길에 운전수로 나섰다가 점심에 근처에 보리밥집으로 모시고 갔습니다. 춘궁동 보리향 가게 뒤에 주차장이 넓게 되어 있어서 주차하기 쾌적합니다. 보리밥+청국장 2인분 주문합니다. 물 대신에 숭늉이 주어지는 듯 합니다. 잠시 후 상이 차려졌습니다. 물김치가 적당히 새콤하면서 맛있습니다. 청국장 구수하면서 별로 냄새 없습니다. 잡채 맛있네요. 샐러드 신선합니다. 나물을 밥과 함께 고추장과 함께 힘차게 비빕니다. 메뉴판과 원산지입니다. 청구서입니다. 9.5천 * 2 = 1.9만냥 나왔습니다. 보리밥 치고는 쪼매 비싼데도 손님들 억수로 많습니다. MSG 맛이 안 나는 건강한 느낌의 밥상이었습니다.

맛집 2020.05.26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의령식장터국밥 장터소국밥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의령식장터국밥에 쩌번에 가서 메밀국수와 메밀전병을 맛있게 묵었었습니다. 근데 이집 국밥도 맛있다는 첩보가 입수되어서 궁금해 하던 차에 국가에서 받은 재난지원금이 될 거 같아서 달려 감미더. 앉자마자 장터소국밥부터 시킵니다. 이 집은 선불입니다. 주문하고 돈 지불해야 메뉴가 나옵니다. 잠시 후 반찬과 국밥이 나옵니다. 백김치가 역시 맛있습니다. 깍두기도 먹을 만합니다. 국밥 맛은 중상급 정도 입니다. 똥수저 출신이라 왠만하면 주어진 음식은 다 묵습니다. 메뉴와 원산지 표기 입니다. 입구 계산하는 카운터 앞에 음식 샘플들과 따로 판매하는 메밀차 스낵 면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백수 어른이는 수요일 점심을 혼자 해결했심더.

맛집 2020.05.20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백세짬뽕 맑은짬뽕

나라에서 재난지원금이 69.7만냥 나왔습니다. 이걸로 약도 사고 마스크도 사고 몸보신도 해야겠습니다. 산본에서 일 좀 보고 북수원 지지대고개 넘어서 정자시장에 닭강정 사러 가던 차에 그분께서 파장동에서 백세짬뽕을 발견하시고 묵고 싶다고 하십니다. 경기도 인재개발원까지 가서 유턴하여 진입합니다. 주차하는 사이 그분께서 백세짬뽕과 맑은짬뽕 9천냥씩을 시키셨습니다. 잠시 후 반찬 나옵니다. 또 잠시 후 백세짬뽕과 맑은짬뽕이 나옵니다. 적당히 칼칼하니 맛있네요. 해물에서 불맛이 나서 주방을 쳐다 보니 불쑈가 있습니다. 엄청난 해물량에 겨우 다 묵었습니다. 반찬 리필이 가능한데 셀프입니다. 후식으로 매실차와 커피가 제공되는 데 셀프입니다. 메뉴와 원산지 표기 입니다. 원래 이 집은 상황버섯을 이용한 노란 백세삼계..

맛집 2020.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