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백세삼계탕 상황삼계탕

수원스카이워커 2020. 5. 27. 16:30

날이 더워지면서 내공 수위가 약해짐을 미세하게 감지합니다.

이럴 때 주색을 밝히다가는 주화입마에 빠져서 영영 폐인이 될 수도 있음미다.

 

내공 수위를 0.0013 갑자 정도 상승시키기 위해서 삼계탕을 시도해 봅니다.

쩌번에 그분과 갔었던 고색동의 백세삼계탕에 갑니다.

이번에는 혼자 갑니다.

스텔스스럽게 묵기 위해서 현금 결제 합니다.

카드 결제 하묜 그분께 행실이 추적이 됩니다.

 

 

1인 백수 타임인 오후 1시 13분 이후에 도착했음에도 테이블이 거의 차 있습니다.

가게가 제법 큰데도 말이죠.

혼자 온 것을 강조하여 2인 테이블에 바로 착석.

 

상황 삼계탕 1.5만냥

 

가족임을 알립니다.

 

잠시 후 반찬이 나옵니다.

김치 력시 맛있습니다.

깍두기 먹을 만 합니다.

오이피클 맛있는데 뭔가 너무 새콤한 느낌..

 

 

잠시 후 대망의 상황삼계탕이 나옵니다.

비쥬얼은 역시 좋습니다.

 

닭의 크기는 영계에 가까워서 저 혼자 묵을 수 있습니다.

살을 좀 묵고 나니 찹쌀과 견과류 인삼이 드러납니다.

 

 

 

똥수저 출신에게는 상당히 귀한 음식인지라 남기지 않고 다 묵습니다.

운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인삼주는 돌려 주었습니다.

 

 

메뉴와 원산지 입니다.

 

계산하고 나오다 보니 카운터 앞에 후식 코너가 있습니다.

저는 매실차를 마십니다.

 

매실차를 마시고 주차장에 나오니 뒷편에 추어탕집이 보이는 데

이름이 앞에 백세 우짜고 저쩌고 되어 있습니다.

같은 가게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합니다.

나중에 와서 낙지덮밥 한번 묵어봐야겠심더.

 

 

이렇게 해서 +0.0013 내공 되었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