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동해 양푼 동태탕 알탕 섞어탕

수원스카이워커 2021. 2. 3. 14:45

참말로 궁금했심미더.

 

물에 빠진 생선 요리를 엄청 싫어하시는 산촌 출신 그분께서

칭찬하시는 동태탕 집이라니!

 

율전동 율전성당 뒤편 길에 있는 동해 양푼 동태탕

 

 

궁금해서 달려가 봅니다.

오후 1시 조금 전에 도착했는데

들어가서 먹기도 불안하고 손님도 억수로 많은 것 같아서 포장합니다.

동태탕 8천냥인데

알탕도 8천냥인데 2인분 이상만 주문가능합니다.

섞어탕이 있는데 이건 동태탕+알탕해서 2인분이라 합니다.

섞어탕 포장 주문합니다.

포장은 1천냥 추가라 1.7만냥 결제하셨습니다.

 

저는 주차를 못 해가 뒤로 한바퀴 돌고 오니 포장이 끝나 있어서 그분과 섞어탕을 픽업해서 집으로 갑니다.

덕분(?)에 가게 내부와 메뉴판 촬영은 못 했습니다.

 

집에 와서 포장을 풉니다.

섞어탕이 있는 큰 대야같은 플라스틱 용기와

반찬 4가지가 있는 플라스틱 용기와

섞어탕에 들어갈 야채들이 있는 비닐봉다리가 제공되었습니다.

 

끓일라꼬 비젼 남비에 붓다보니 새우 발견!

 

서서히 열을 가해서 분위기가 달아 오릅니다.

달아 오른 순간에 야채 투하!!

 

깔끔하게 식탁에 정리해서

강황밥과 함게 먹어 봅니다.

그분은 MSG 냄새도 안 나고 맛있다고 하시는데

저에게는 너무 담백한 맛입니다.

자극적인 맛이 아닙니다.

그래도 먹기는 순해서 일상식과 해장식으로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