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치서핑

카우치서핑 이벤트 - 대학로 술 고기 파티

수원스카이워커 2019. 6. 29. 10:21

카우치서핑을 하려면 추천을 많이 받거나 친구가 많아야 유리하다고 하는데

정승민 어른이는 추천도 아직 없고, 친구도 1명도 없습니다.
 
열심히 참석해서 차카게 놀아야 합니다.
 
대학로에서 
카우치서핑 국제 술고기 파티
가 있다고 하여 부리나케 달려 갑니다.
배낭 여행 연습을 위해서 며칠 전에 구입한 네파 26리터 등산 배낭을 메고 갑니다.
배낭의 20%만 채웠습니다.
 
접선 장소는 혜화역 4번 출구.
제가 1빠따로 도착한 듯 합니다.
다들 외국인들인데, 이미 한국에 적응한 듯 합니다. 코리안 타임을 알아 버렸습니다.
마침 4번 출구 근처에 의자 비스무리한 것들이 보여서 앉아서 기다립니다.
데이트하는 커플들이 눈에 띄여서 부러워 합니다. 
잘 나갔었었던 20대의 정승민 어른이가 회상됩니다.

 

주최자는 한국 남자 대학생 June Kim 입니다.
 
약속 시간보다 10분 정도 더 기다렸는데 아무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쥰 킴이 근처의 유스호스텔 게스트 몇 명과도 합류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유스호스텔로 이동합니다.
덴마르크에서 온 시나와 독일에서 온 형제와 인사를 나눕니다.
혜화역에 카우치서핑 1팀이 늦게 도착했다고 메시지가 와서 쥰 킴이 마중 나가는 사이에 스카이워커는 유스호스텔에서 시나와 이야기 하메 대기합니다.

 

약간 늦게 도착한 프랑스 남매 마리온 과 다미앙 입니다.
미국 덴버에서 온 카일도 합류합니다.
묵자 마시자 팀이 거의 다 집결해서 성균관대 근처 삼겹살 집으로 이동합니다.
삼겹살 부터 주문합니다.

 

 

 

 

간만에 삼겹살을 삼겹살집에서 묵으니 맛있습니다.
맥주와 막걸리와 같이 묵으니 더 맛있습니다.
 
저까지 총 9명의 묵자 마시자 팀입니다.
몇몇은 저보다 젓가락질을 더 잘 합니다. T_T

 

삼겹살 파티를 마친 후 근처의 전통주점으로 2차를 갑니다.

 

얼음이 뜬 막걸리와 해물전, 참치전이 맛있네요.

 

카우치서핑을 통해서 온 프랑스의 마리온과 다미앙에게 영어로 한국 음식이나 상황을 이야기 하는 것이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이 분들도 제가 맘에 들었는 지 카우치서핑 친구 맺기를 수락해 주었습니다. 친구 2명 확보.
 
주최자 쥰 킴과도 친구를 맺었습니다. 총 친구 3명 확보!
 
이렇게 백수의 금요일 밤은 깊어만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