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시골 어른이는
서울 도시 나들이가
가장 좋은 오락거리
오늘 어디 가야하나
고민 하다 국립중앙박물관!
혼자 갈라 카이 심심할 것 같슴미더.
인터내셔널 여행가들과 백수 백조들을 호출 해 봅니다.
카우치서핑 이벤트 주관 5번째 도전입니다.
10월 16일 수요일 오후 3시에
4호선 이촌역 2번 출구에서 만나자고 게시합니다.
5명이 참석 버튼을 눌렀습니다.
2시 20분에 이촌역에 도착한 정승민 어른이는 이촌시장을 둘러보고 치킨집을 물색합니다.
3시 10분전에 이촌역 2번 출구에서 기다립니다.
잠시 후 호주의 루크말이 나타납니다.
곧이어 몰디브의 크리스티나와 데니스 커플이 나타납니다.
왼쪽부터 정승민, 크리스티나, 루크말, 데니스 순서
잠시 후 밴드에서 옵저버로 참석하고 싶다고 하신 여성 회원분이 당도하셨습니다.
잠시 후 프랑스의 리사가 도착합니다.
미국 뉴저지의 레이가 온다고 메시지 왔었는데 약간 늦겠다고 전화 옵니다.
바로 박물관으로 오라고 한 후에 출발합니다.
박물관 둘러보는 중에 레이와 그 친구들 총3명이 합류합니다.
한국 전주시의 여성 카우치서퍼 장지은
독일의 아민
총 3명이 더 합류합니다.
총 7명의 카우치서퍼들과 1명의 옵저버를 거느린 정승민 투어 그룹이 든든합니다.
있는 지식, 없는 지식을 구글링까지 동원하고
영어와 보디 랭귀지를 총동원하여
한국의 구석기 시대부터 대한제국까지 2시간 만에 소개하려니
정승민 어른이 지칩니다.
어지럽고 배고픕니다.
원래 제2라운드는 이촌한강공원 산책 후
제3라운드가 한강치킨 치맥 코스 였는데
몇몇도 지쳐 보이고 해서 치맥 코스를 제2라운드로 승격시켰습니다.
앉아서 치킨을 묵고 맥주를 마시니 다들 생기가 돌아 옵니다.
다 먹은 후에 이촌한강공원에 산책 갑니다.
4차로 광장시장에 가서 막걸리 파티를 한다고 하는데
지친 정승민 어른이는 서울역에서 빠빠이 하고 헤어졌습니다.
좀 만 젊었더라면!!
이렇게 백수의 오후는 평화롭게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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