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9

희망퇴직 이후 아름다운 이야기

나이 40세 50세 넘어가면 일반? 회사에서는 회사를 나갈 것을 희망합니다.약간의 돈도 쥐어주면서 말이죠.힘들고 더러워서 회사를 때려치고 다음과 같은 아름다운 인생을 설계합니다.재정 계획을 잘 세워서 더욱 더 잘 벌어 보자!이번 기회에 새로운 경력에 도전해 보자!출퇴근, 야근으로 나빠진 건강을 잘 챙겨 보자!바빠서 못 했었던 취미 생활을 즐겨 보자!바빠서 못 했었던 가족과의 친밀성을 키워 보자!봉사 활동도 하면서 인생의 보람을 찾자!하지만 현실은 냉담하여 희망퇴직 이후 더러운 이야기가 펼쳐지게 되는데..(to be continued)

인생 잡담 2024.12.20

글로 묵고 살기 힘들었습니다만 사진은 더 힘들 것 같아요

글만 쓰고 묵고 사려는 야망을 가진 적이 있었습니다. 여기 저기 잡지사에 기고도 하고, 여러 출판사를 돌아 댕기면서 출간도 해 보았습니다.돈은 쪼매 벌었지만 쪼매 힘들었습니다. 앗싸리 요즘 말로 묵고 사는 것이 더 쉽습니다. 다른 분야를 개발해 볼까 싶어서 사진으로 묵고 살아볼까 했는디 눈치를 보니 억쑤로 힘든 분야같습니다.그냥 당분간은 사진을 취미로 하는 것으로.. 쩝...

인생 잡담 2024.12.13

장비병은 취미인가 질환인가?

사진 취미에 심취한 나머지 전문가 뺨치는 장비들을 갖추고 싶은 욕망을 참지 못하고 배우자를 속여 가면서까지 과도하게 장비에 투자하는 병. 발음은 이라 씨게 읽어줘야 맛이 납니다. 장비뼝은 와 걸리는 걸까유? 1. 과시욕 : 거대한 대포 렌즈를 대형 메탈 카메라 바디에 차고 휘두르고 다니면 뭔가 있어 보입니다. 빨간 라이카 딱지가 붙은 카메라+렌즈 조합도 뭔가 있어 보입니다. 그깟 카메라 1천만원이면 어떻고 3억이면 어떻습니까? 있어 보이면 그만이지유. 2. 의존증 : 나의 부족한 촬영 실력을 최신 장비와 렌즈빨로 극복할 수 있다고 믿씁니다! 요즘 카메라들 똑띠라 알아서 척척 찍어 줍니다. 카메라가 시킨 대로 사람은 카메라 들고 샤타만 누질라묜 훌륭한 사진이 나옵니다. 최신 카메라에게 사람은 삼각대가 되었..

반백수 어른이 사진가 니콘 장비들

니콘 덕팔이와 덕구로 니콘 DSLR 카메라 수집(?) 취미에 뛰어 든 어른이.알바로 번 돈 일부를 투자하여 니콘 장비들을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주로 당근이나 중고나라를 이용하여 대당 10만원 전후의 저렴한 스카우트 비용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D750 이나 D800 정도만 더 구입하면서 검소하게 사진 취미를 하려고 합니다.엔 렌즈나 매크로 렌즈도 몇 개 영입해야겠디유?

촬영 장비 2024.09.01

4K 장비 도착 - LG 모니터 32UP830

와이구메!돈이 좋구만유!! LG 4K 모니터 32UP830가 도착해서 조립해서 컴퓨터와 엑스박스원 엑스에 붙여 보았는데 참말로 좋아유!쪼매 비싼 장비라고 LG에서 직접 배송하는 구만유! 가장 좋은 건 구형 DSLR로 찍은 사진들을 거의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쥬.4K 해상도 3840x2160 = 대략 8백만 화소 쯤 되는 것 같아유. 필자가 촬영해서 판매중인 수원화성 방화수류정과 용연을 배경화면으로 하니 시원하구만유.

촬영 장비 2024.07.24

중년의 반백수가 사진 취미가 좋은 이유

젊었을 적에는 오디오 비디오에 빠져 있다가최근 몇년전부터는 사진 취미에 빠져 있는 듯 합니다. 나름 좋은 점들이 있어서 그런데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진작가 필을 풍기며 반백수의 한을 푼다카메라를 배 앞에 차고 댕기묜 사진작가인 줄 알고 여성분들이 촬영을 요청할 때가 있습니다. (2) 출사 핑계로 팔도 유람을 한다집에서 살림하는 가정주夫라 유람하기가 눈치 보이는디 사진 연습 한다는 핑계로 외출합니다. (3) 경치 좋은 곳을 찾다 보니 심신이 건강해진다사진빨 좋은 곳을 찾으며 걸어 댕기다 보니 눈과 마음이 편안해지묜서 다리도 튼튼해집니다. (4) 추억이 남는다혼자 댕기든, 식구들과 댕기든, 외쿡 카우치서퍼들과 댕기든 사진이 기록으로 남아서 추억이 방울방울 솟아납니다. 미세먼지로 집에만 있는 경우 지난 ..

반백수가 카메라를 갖고 다니면 받는 질문들

뒤늦게 재미 붙인 DSLR 카메라 촬영. 어디 외출할 적에 카메라를 메고 나갑니다.심지어는 촬영하려고 외출도 감행합니다. 하여튼 카메라 메고 다니니 자주 받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1) 사진작가이냐? 프로 사진작가인 줄 아시고 이것 저것 물어 보십니다.심지어 촬영도 부탁하십니다.하지만 초보 사진 취미가는 속으로 괴롭습니다. (2) 기자이냐? 두려운 눈빛으로 보십니다.뭔가 잘못 하셨는 지 두려움에 떠는 경우도 있어서 주위를 둘러 보니 금연구역인데 흡연을 한다든지 주차금지인데 주차를 하는 중인 사람들이 달려 오거나 도망 갑니다. (3) 한량이냐? 대낮에 시내를 카메라 메고 어슬렁거리니 눈치 빠른 아줌마 할매 들이 한량으로 간주합니다.  이러한 오해?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들고 다니메 촬영하는 것이 재미 있습니..

카메라 삼각대 구입 - 맨프로토 O55XPROB

요즘 DSLR 카메라로 사진 촬영 하는 취미를 가져보려 합니다. 전에 캐논 450D를 사서 조금 촬영은 했지만 거의 자동 모드로 찍어서 별로 좋은 점을 몰랐습니다. 이제 다시 여러 책을 구입한 후 공부한 후 사진을 제대로 찍어보고 싶은 욕망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캐논 및 DSLR 관련 책들을 20권 정도 구입해서 보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당근에서 삼각대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5만냥에 구입한 맨프로토 O55XPROB 실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엄청 크고 무겁습니다. 휴대성은 떨어지지만 안정성은 훌륭할 것 같습니다.

촬영 장비 2021.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