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치서핑

서촌 한옥마을 - 통인시장 투어

수원스카이워커 2019. 12. 12. 21:13

띰띰해서 서울로 마실 감미더.

 

경복궁 서쪽에 있다 카는 서촌 한옥 마을 둘러 봄미더.

3호선 경복궁역에 도착한 어른이.

 

 

혼자 댕기묜 띰띰할 까 봐 카우치서퍼들 꼬셔 봅니다.

 

조금 있다가

 

영국 런던의 이에바 30세, 여성

독일 도르트문트의 크리스 34세, 남성

 

두 명이 2번 출입구에 와서 저한테 인사함미더.

 

몇 명 더 온다고 참석 버튼을 누질랐지만 더 이상 나타나지 않습니다.

약속시각에서 10분 더 기다리다가 출발합니다.

 

첫번째 행선지는 시인 이상의 집.

3세에 입양되어 와서 23세까지 살았던 집 임미더.

 

 

 

 

이상의 집에서 나와서 표 갤러리에서 조각전을 무료 관람하고

 

 

 

 

이상범 가옥으로 갑니다.

 

 

 

 

 

이상에 대해서 설명하고

한옥에 대해서 설명하다

보니 시간이 마니 지났슴미더.

 

원래 토탈 2시간 짜리 투어인데 벌써 1시간이 넘어가는 듯.

 

윤동주 하숙터 생략하고 바로 통인 시장으로 감미더.

떡볶이 어묵은 제가 사고

호떡은 크리스가 쏩니다.

맛있다고 하네요.

 

 

 

청와대 사랑방에 갑니다.

청와대 앞에 시위대와 경찰 빠스가 바글바글 하네요.

 

 

 

 

역대 대통령들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 주다 보이

배가 고파 옵니다.

 

애프터 술 파티 꼬셔 볼라카이

모두들 저녁 스케쥴이 있다 캄미더.

 

막걸리 한잔만 묵고 가라꼬 꼬셔서 성공한 어른이.

다시 경복궁역 2번 출구로 돌아가서

서촌 음식 문화 거리에 갑니다.

 

지나가면서 눈 여겨 본 빈대떡 집에 들어갑니다.

쩌번에 간 전대감 댁은 맛은 조금 있는데, 양이 조금 적고 비싼 듯 해서요. 

약간 불친절한 것도 느꼈고요.

 

음식 문화 거리 초입에 있는 

아우네 빈대떡

 

이에바가 채식주의자라 캐서

오리지널 빈대떡에 쪼매 올라간다는 고기 고명 제거해서 주문했심더.

막걸리는 안 묵어본 충주 앙성 막걸리 1병 주문.

맛있다고 칭찬하네요.

총 1.6만냥으로 3명이 만족하며 묵고 이야기 하메 놀았심더.

 

 

 

 

 

이렇게 백수 어른이의 목요일 오후는 평화롭게 흘러감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