띰띰한 어른이는 반백수라 친쿠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가끔 술이 그리워서 홀로 치맥에 도전합니다.
오늘은 간만에 수원 통닭거리로 나섭니다.
수원 통닭거리에는 용성, 진미, 매향이라는 3大 통닭 문파가 있는 디유.
그 외에도 중소 통닭 문파들도 많슴미더.
오늘은 중소 통닭 문파들 중 하나인 장안 통닭에 가서 치맥을 도전합니다.
오늘의 타겟은 장안 통닭
반반 치킨 1.9만냥
생맥주 500cc 0.45만냥
도합 2.35만냥!
토요일 점심시간이라 웨이팅이 길까보아 걱정을 하고 갔습니다.
하지만 날이 더워서 그런가 웨이팅이 있는 가게들은 없었습니다.
장안 통닭은 용성 통닭 앞 골목 입구에 있는 디유.
입구가 작아서 조그만 가게인 줄 알았더만 안에 들어가니 홀이 넓습니다.
송해쌤도 살아 생전에 왔다 가셨나 봐유?
자리에 앉은 후 후라이 반 양념 반 반반 치킨 1.9만냥과 생맥주 500cc 0.45만냥 주문합니다.
주문하고 약 20분이 경과하고서야 닭을 맞이하였습니다.
보너스로 뻥튀기 과자와 닭똥집이 미리 제공됩니다.
후라이드는 고소한 것이 맛있고
양념은 소스도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습니다.
이집 특징이 튀김옷이 조금 두꺼운 듯 합니다.
그래서 배불리 먹기에는 더 좋은 듯 합니다.
치킨 맛도 좋고
종업원들도 친절해서 좋은 기분으로 잘 묵었습니다.
단지 바로 옆에 일본인 젊은이들이 앉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치맥을 하는디
일본어 애니와 드라마로 익혀진 히어링 덕분에 그들 이야기를 자동 해석하며 듣는 바람에
긴좌에서 치킨 먹는 느낌이 들어 장안 치킨에 집중하기가 쪼매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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