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민 취미 블로그

심심해서 자전차 타고집 근처의 북수원시장에 가 봅니다.오는 길에 만석공원과 정자시장도 구경하메 캐논 40D로 촬영도 해 볼라 캅니다. 북수원시장 가는 길 정자동 샘내교 북수원시장 입구 도착. 북수원시장 대충 둘러보고 만석공원으로 고고!! 데크 수리중이라 사람이 못 가니 새가 와서 쉬는 구려.  정자시장 들러서 오는 길에 서호천 산책로에 오리 3총사가 산책 중인 걸 발견!겁도 없습니다. 이렇게 월용직 백수의 하루는 평화롭게 흘러갑니다.

천천동 성균관대 정문과 일월성당 옆에 있는 양평해장국 집은 점심시간에 지나가다 보면 차들이 바글바글해서 점심시간에 갈 엄두가 안 납니다. 그리고 이집 해장국이 아닌 내장탕 매니아층이 있다고 해서 궁금함을 못 참는 스카이워커는 비백수들이 휩쓸고 갔을 법한 뒷시간대 오후 1시 13분에 내장탕 묵으러 갑니다. 백수 타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4팀 정도 홀에 있습니다. 내장탕 1만냥 주문합니다. 기본 반찬 김치, 깍두기, 무절임의 3가지와 고기 찍어 묵는 소스, 청량고추 여분이 제공됩니다. 맛이 밋밋한 듯 하면서도 뭔가 깊은 고기 육수 맛이 납니다. 다 묵고야 말았습니다. 매니아 층이 있을 법한 맛입니다. 메뉴와 원산지 표기입니다. 요즘 가장 핫한 김치가 국산이군요. 빨가벗은 중국 무시마들이 휘젓고 다니는 ..

심심해서 화홍문 나들이 가 봅니다. 실은 최근에 사진 취미를 들일까 해서 카메라를 몇 대 샀는데, 테스트 겸 연습 겸 화홍문에 가 봅니다. 화홍문에서 다이렉트로 지동순대타운으로 갑니다. 노리는 건 밀알왕순대 집!! 30년 전통의 집 가게에서 추천하는 메뉴들 음음.. 얼큰순대국이 땡기긴 한데 오늘의 목표는 아바이왕순대 입니다. 1.5만냥 묵다 보니 욕심이 생깁니다. 맛보기 메뉴인 전통순대+편육 7천냥도 주문합니다. 그분께 일부 진상하기 위해서 식사하기 전에 그분께 진상할 순대들과 편육을 지참해 온 도시락에 정성스럽게 담습니다. 다 묵고야 말았습니다. 아바이왕순대가 막창 순대라 캐서 느끼할 줄 알았는데 그리 느끼함을 못 느꼈습니다. 메뉴판과 원산지입니다. 다음에 와서 얼큰순대국 + 머리고기 묵어봐야겠습니다...

율전동의 숨은 맛집 자연김밥을 지나칠 일이 생겼습니다. 바로 당근 거래! 성균관대역에서 무사히 당근 거래를 마치고 삼성아파트 쪽으로 갑니다. 오늘은 유부김밥 3.5천냥 도전합니다! 가게 앞은 여전히 평온합니다. 다른 분이 매장에서 취식되냐고 문의하는데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저는 유부김밥 3.5천냥 주문해서 바로 집으로 걸어갑니다. 야채김밥과 유부김밥은 항상 몇개정도 스탠바이 상태라 바로 계산하고 나올 수 있습니다. 다른 집에서 선물받은 생김치와 직접 만든 콘양배추 샐러드와 함께 묵기로 합니다. 하지만 식탐이 도지고야 말았습니다. 속풀라면 컨디션에 뜨거운 물을 붓고야 말았습니다. 맛있습니다. 속이 꽉 찬 유부김밥이었습니다. 야채김밥 유부김밥 둘 다 훌륭합니다.

우짠 일로 아침부터 그분께서 양평해장국이 드시고 싶다고 하십니다. 가게도 지목하십니다. 일월호수 앞 성균관대 정문 옆 일월성당 옆 양평해장국.. 아니! 그 집이라면 점심때 휴일때 차들과 사람들로 바글바글해서 접근하기 어렵다는 그 집 아임미꺼? 다행히 아침 나절이라 접근가능할 듯 합니다. 력시 가보니 몇 분 안 계십니다. 코로나로 불안해서 포장합니다. 1인분 포장합니다. 고기 빼고 선지만 포장합니다. 집에 와서 포장 보따리 풀어봅니다. 이집 포장 해장국 1인분 양이 많아서 2~3인분은 됩니다. 비젼을 갖고 비젼 남비에 투척합니다. 불순한 스카이워커 불순물들인 청량고추 홍고추 양파를 사적으로 투입합니다. 그분을 위해서 급히 밥상을 차립니다. 여주짱아찌 배추김치 구운김 고추장아찌는 집에 것 입니다. 메뉴판과 ..

우연히 산책하다가 발견한 김밥집 이름이 특이하여서 먹어본 김밥집 뒷맛이 깔끔하여서 또먹는 김밥집 장안구 율전동의 자연김밥 가게의 야채김밥 입니다. 그분께 진상했을 때도 반응이 좋아서 기뻤습니다. (용돈이 오를까봐 기뻐한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을 지도 모립니다.) 율전동 주민센터 앞 큰길 건너편에서 삼성 아파트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있습니다. 맛이 왜 깔끔하나 했더니 MSG 사용 안 하신다네요. 방송도 한번 타셨네요. 30년 영업하셨네요. 야채김밥 3,500냥 포장합니다. 포장만 되는 가게라 합니다. 테이블이 있는데 직원들 식사용 휴식용 같고 대기 손님들용 같습니다. 속을 쪼매 자세히 관찰해 봅니다. 이 집 김밥은 야채가 꽉 차 있습니다. 다른 집들 김밥이 약간 헐렁한 느낌인데, 이 집은 꽉 찬 느낌. 집..

참말로 궁금했심미더. 물에 빠진 생선 요리를 엄청 싫어하시는 산촌 출신 그분께서 칭찬하시는 동태탕 집이라니! 율전동 율전성당 뒤편 길에 있는 동해 양푼 동태탕 궁금해서 달려가 봅니다. 오후 1시 조금 전에 도착했는데 들어가서 먹기도 불안하고 손님도 억수로 많은 것 같아서 포장합니다. 동태탕 8천냥인데 알탕도 8천냥인데 2인분 이상만 주문가능합니다. 섞어탕이 있는데 이건 동태탕+알탕해서 2인분이라 합니다. 섞어탕 포장 주문합니다. 포장은 1천냥 추가라 1.7만냥 결제하셨습니다. 저는 주차를 못 해가 뒤로 한바퀴 돌고 오니 포장이 끝나 있어서 그분과 섞어탕을 픽업해서 집으로 갑니다. 덕분(?)에 가게 내부와 메뉴판 촬영은 못 했습니다. 집에 와서 포장을 풉니다. 섞어탕이 있는 큰 대야같은 플라스틱 용기와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