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반백수 어른이는 (1) 생존 훈련 걷기 연습 겸 (2) 반백수 우울증 예방 겸 서울 걷기를 시도합니다. 혼자 걸으면 심심할까봐 카우치서핑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전세계의 반백수 완백수 친구들과 같이 서로 재워 주고 놀아 주는 플랫폼인 couchsurfing 을 이용하여 비슷한 처지의 전세계 남녀노소들을 호출하여 보았습니다. 카우치서퍼 2명이 참석 했습니다. 필리핀에서 온 마고와 그녀의 친구. 월래는 쩌번에 남산 트레킹에 왔었던 미쿡의 레이턴이 온다고 했는디 이분 늦잠 자서 못 온다고 연락 왔습니다.그래서 혼자 북촌 투어 하고 한양도성길로 해서 서촌 통인시장에 갈라 했습니다. 북촌 촬영 중 카우치서핑 앱을 통하여 30분 늦어도 참석할 수 있냐는 필리핀 처자의 연락이 와서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