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카메라 잡담 12

중년의 반백수가 사진 취미가 좋은 이유

젊었을 적에는 오디오 비디오에 빠져 있다가최근 몇년전부터는 사진 취미에 빠져 있는 듯 합니다. 나름 좋은 점들이 있어서 그런데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진작가 필을 풍기며 반백수의 한을 푼다카메라를 배 앞에 차고 댕기묜 사진작가인 줄 알고 여성분들이 촬영을 요청할 때가 있습니다. (2) 출사 핑계로 팔도 유람을 한다집에서 살림하는 가정주夫라 유람하기가 눈치 보이는디 사진 연습 한다는 핑계로 외출합니다. (3) 경치 좋은 곳을 찾다 보니 심신이 건강해진다사진빨 좋은 곳을 찾으며 걸어 댕기다 보니 눈과 마음이 편안해지묜서 다리도 튼튼해집니다. (4) 추억이 남는다혼자 댕기든, 식구들과 댕기든, 외쿡 카우치서퍼들과 댕기든 사진이 기록으로 남아서 추억이 방울방울 솟아납니다. 미세먼지로 집에만 있는 경우 지난 ..

반백수가 카메라를 갖고 다니면 받는 질문들

뒤늦게 재미 붙인 DSLR 카메라 촬영. 어디 외출할 적에 카메라를 메고 나갑니다.심지어는 촬영하려고 외출도 감행합니다. 하여튼 카메라 메고 다니니 자주 받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1) 사진작가이냐? 프로 사진작가인 줄 아시고 이것 저것 물어 보십니다.심지어 촬영도 부탁하십니다.하지만 초보 사진 취미가는 속으로 괴롭습니다. (2) 기자이냐? 두려운 눈빛으로 보십니다.뭔가 잘못 하셨는 지 두려움에 떠는 경우도 있어서 주위를 둘러 보니 금연구역인데 흡연을 한다든지 주차금지인데 주차를 하는 중인 사람들이 달려 오거나 도망 갑니다. (3) 한량이냐? 대낮에 시내를 카메라 메고 어슬렁거리니 눈치 빠른 아줌마 할매 들이 한량으로 간주합니다.  이러한 오해?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들고 다니메 촬영하는 것이 재미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