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민 취미 블로그

니콘 디칠백을 왼쪽 어깨에 메고 슬슬슬 촬영합니다. 잠시 후 지나가시던 여성분들이  "작가 선생님, 촬영 좀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을 거십니다. 약간의 촬영을 마친 후 감사의 사례로 과일이나 두유를 받고 다시 혼자만의 촬영을 재개합니다. ​ 소니 알파 세븐 마크 투를 왼쪽 어깨에 메고 슬슬슬 촬영합니다. 잠시 후 지나가시던 여성분들이 아무 말도 걸지 않고 그냥 지나가십니다.. (남자) 사진가의 카메라 바디와 렌즈는 크고 볼 일입니다...

서울 같이 좋은 곳에 살면 좋겠구만돈이 없어 수원 시골 밀려 났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방법들로 꿋꿋하게 띰띰함을 극복하려 합니다.맘이 이끄는 장면들은 몽조리 촬영합니다: 왕창 찍어 놓고 나중에 집에서 분류 및 보정 합니다. 보정의 안정성을 위해서 RAW + JPG 로 촬영 설정해서 보존해 둡니다.빛을 추적합니다: 띰띰한 골목이라도 뭔가 빛이 요상하묜 찍어 둡니다.패턴을 추적합니다: 뭔가 패턴이 보이면 우선 찍어 둡니다.주제를 정합니다: 나만의 촬영 주제를 설정합니다. 빈부격차 라든가 수학도형 이라든가 내 멋대로 설정합니다.낮선 동네를 여행합니다: 비록 반백수라 기름값이 모자라서 팔도 유람을 못 하다묜 전철이나 버스를 이용해서 안 가 본 동네 골목을 누비면서 촬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