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한우탕이 땡겨서 양평으로 달려 갑니다.
어제 화성시 팔탄면의 일미촌에 갔다가 폐업된 것을 보고 한우탕 묵는 것 실패해서 상심이 큽니다.
한우프라자는 영업중인 듯 합니다.
아니!!
한우탕이 1만냥인데
점심 특선으로 8.5천냥이라는 플랭카드가 눈에 띕니다!!
양평군도 백수의 몸보신을 돕는 듯 함미더!!!
1층에는 정육점이 있고
한우탕 식당은 3층입니다.
층별 이용법이 걸려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타고 3층 올라가서 식당에 들어가자 마자
한우탕!
을 외칩니다..
잠시 후 반찬 세팅 됩니다.
또 쪼매 기다리니까 한우탕과 밥이 나옵니다.
오랜만에 왔더니 흙뚝배기에서 스뎅뚝배기로 변했네요.
김치 맛있습니다.
오징어 젓갈 맛있습니다.
깍두기와 콩나물은 소우소우 입니다.
국물까지 다 묵고 나와서 계산하는 데
참말로 8천 5백냥만 결제함미다!!
지화자 좋다!!
거리만 가까우면 자주 오겠고만 참말로 슬픕니다..
메뉴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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