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알바가 모두 취소됨에 따라서 띰띰해진 어른이는 치킨이냐 족발이냐 기로에 섰습니다. 그분께서 치킨을 지목하셔서 율전동 치킨 맛집 보드람으로 걸어 갑니다. 오늘의 타겟은 보드람 후라이드 치킨 1.7만냥! 토요일 오후 3시경이라 아직 손님이 없어서 주문 후 혼자 기다립니다. 15분 정도 기다리니 드디오 통닭 포장이 나왔습니다. 냄새가 너무 강해서 집에까지 가면서 참을 수 있을 지 걱정이 대퇴부를 스칩니다. 다행히 길에서 섭취하고 싶은 욕망을 잘 억제하여 집에 도착했습니다. 미리 구입해 둔 프랑스 맥주 1886과 함께 묵으니 꿀맛입니다. 그분 평가로는 아마 닭을 양념을 잰 후에 튀긴 것 같다고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