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성에 마실 가는 길에 배가 고파 점심을 먼저 묵기로 합니다. 독산성 근처에 어부나라 생선구이가 유명하다 캅니다. 오늘의 타겟은 갈치구이 1.2만냥 고등어구이 1.0만냥! 뽁딱거릴까봐 토요일 오전 11시 30분경에 도착하니 한가합니다. 가게는 한옥 분위기이고 뜰도 있어서 쾌적하니 좋습니다. 홀에도 테이블과 의자들이 많고 간격도 넓어서 코로나19 시절에 안심이 됩니다. 앉자마자 갈치구이 1.2만냥, 고등어구이 1.0만냥 합해서 2.2만냥 주문합니다. 잠시 후 차려집니다. 생선이 깔끔하게 잘 구워져 나옵니다. 먹어보니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반찬들이 모두 맛있는데 그중에 저는 낙지젓갈?이 좋았습니다. 그분께서도 MSG 냄새가 전혀 안 난다고 좋아하셔서 기뻤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다음에 오게 되면 동태탕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