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육볶음 3

볶음을 찾아서 - 동자설렁탕 제육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그분께서 재택 근무중이시다가 점심으로 제육 볶음이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율전동 동자설렁탕으로 뛰어 갑니다. 오늘의 타겟은 제육볶음 8천냥! 11시 20분 경에 갔더만 아직 가게가 한산하고 손님도 없습니다. 바로 제육볶음 8천냥 포장 주문합니다. 고기만 신청했습니다. 집에 가져 와서 포장을 풀고 그분 점심상 차립니다. 미리 구입해둔 쌈채소를 그분께 제공합니다. 그분께서 재택 근무하시는 날은 가정주夫가 바빠집니다. 삼시세끼 차려야지요 오후 저녁 알바 뛰어야지요 쪼매 바쁩니다. 김치찌개도 1인 식사가 된다고 하셔서 다음에는 김치찌개 한번 묵어봐야겠심더..

맛집 2022.04.19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동자 설렁탕 한우 육개장

율전동 다담과 맘스 터치 사이에서 발견한 해장국집 동자 설렁탕 뭔가 어설퍼 보여서 몇년을 그냥 지나쳤었는데 자세히 보니 로컬 장수 맛집 같습니다. 궁금해서 가 보았습니다. 오늘의 타겟은 동자 설렁탕의 한우 육개장 8천냥! 가게 앞은 한가한데 들어가 보니 오후 1시가 넘었는데도 손님이 제법 있습니다. 입식 좌석들은 손님들이 꽉 차서 좌식 좌석에 간만에 앉습니다. 앉자마자 한우 육개장 8천냥 주문합니다. 잠시 후 반찬이 나오고 이어서 육개장 나옵니다. 맛은 적당히 칼칼하면서 맛있습니다. 30년을 영업 하신 내공을 무시 못합니다. 반찬들 4가지 모두 맛있습니다. 특히 깍두기가 시원하면서 새콤하니 좋았습니다. 김치를 위시하여 모든 재료들을 국산으로만 사용하신다니 믿고 먹을 수 있겠습니다! 상추 겉절이도 맛있더군..

맛집 2022.03.22

서울시 종로구 종로3가 왕벌 오징어볶음

창덕궁 마실 갔다가 점심시간이 다 되어 가니 출출합니다. 12시 40분 경인데, 비백수들은 점심 묵고 커피 들고 길거리를 산책 중입니다. 백수 스카이워커는 슬슬 점심 묵으러 갑니다. 종로3가 역에서 세운상가로 가는 길에는 수많은 잡동물건들, 과학사들이 있는데 그 바로 뒤에 맛집 골목이 있습니다. 억수로 좁습니다. 그 중에 꽤 오랫동안 영업한 가게들 중의 하나인 왕벌을 가 봅니다. 왕벌의 주력 메뉴는 오징어볶음과 제육볶음 인데 오늘의 타겟은 오징어볶음 7천냥! 종로3가 역에서 슬슬 세운상가쪽으로 걸어가다보면 보이는 좁디 좁은 맛집 골목 입구들 중의 하나로 진입합니다. 세운상가에 그렇게 오랫동안 놀러 댕기고 거기서 장사도 했었건만 그때는 어려서 이런 골목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돈도 별로 없을 때이고요. 앗..

맛집 2021.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