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민 취미 블로그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수원세무서 가는 길에 다선 칼국수 집이 맛있다는 첩보를 듣고 행차합니다. 엉? 이집 지나다니면서 본 것 같은디유. 항상 줄이 있었던 것 같은디유. 오늘은 평일 오후 1시 40분이라 한가한 듯 한디 들어가 보니 거의 차 있습니다. 그래도 3테이블 정도 비어 있어서 바로 착석. 칼국수와 만두와 수육을 목표로 했는디 배가 작아서 칼국수만 묵어야 하나 고민 중에 만두칼국수 9천냥 메뉴 발견! 만두칼국수로 주문합니다. 보너스로 보리밥을 쪼매 줍니다. 콩나물도 략간 섞어서요. 테이블의 고추장을 쪼매 넣어 비벼 묵습니다. 이집 김치가 생김치?라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만두도 담백한 편이고 국물도 맛있어서 완전히 다 묵고야 말았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다음에 오면 수육(점심) 1.5만냥 섭취해..

오산역 근처에 있는 오색 시장 안에는 국밥으로 유명한 2대 문파가 있습니다. 부용파와 대흥파 작년에 대흥파를 방문하였으니 오늘은 부용파를 방문합니다. 오늘의 타겟은 오산시 오색시장 부용식당 돼지국밥 8천냥! 지하철 1호선 천안행을 타고 오산역에서 내립니다. 오랜만에 온 오산역 반갑습니다. 북쪽으로 쪼매 걸어가니 오색시장 빨강길 입구 보입니다. 쪼매 더 올라가면 순대국 거리가 나오는 데 여기에 부용식당이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식당 앞에 왜 서성이시나 했더만 웨이팅 줄이었습니다. 다행히 점심 시간 끝 무렵에 가서 거의 웨이팅 없이 입장. 부용식당 가게는 2개 입니다. 서로 마주 보고 있습니다. 마중편 가게에 자리가 나서 앉자마자 돼지국밥 8천냥 외칩니다! 사장님께 이집 국밥 맛있다는 소문 듣고 왔다 카니 이..

작년에 안양중앙시장 대구식당에서 묵었던 순대국이 맛있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그때 오소리국밥 이라는 약간 오싹한 느낌의 국밥이 있었어서 여주인장에게 물어보았던봐 너구리 닮은 오소리가 아니고 돼지위 쭈글쭈글한 부위를 말한답니다. 오늘의 타겟은 안양 중앙시장 대구 식당 오소리 국밥 9천냥! 1호선을 타고서 안양역에 도착. 오랜만에 온 안양역 여전히 뽁딱거립니다. 안양1번가 입구 건너편에 안양중앙시장 1번 출입구가 보임미더. 쪼매 들어가서 대구식당 찾슴미더.. 앉자마자 오소리 국밥 9천냥 외칩니다! 잠시후 김치 깍두기 양파 마늘 새우젓이 나오고 바로 오소리 국밥이 나옵니다. 생긴건 쪼매 오묘하게 생겼는데 묵어보니 식감도 맛도 오묘합니다. 약간 마쉬맬로 식감? 부드럽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위가 약한 사람에게도 좋..

정자시장으로 비상 식량 구입하러 가기 전에 배가 고파와서 화서역 근처 먹거리촌에 있는 맛집 태백 막국수 보쌈 집에 갑니다. 오늘의 타겟은 비빔 막국수 곱배기 1.1 만냥 맛보기 수육 1.1 만냥! 일요일이라 그런가 화서역 먹거리 촌이 바글바글 합니다. 차도 많고요. 가게에 들어가자 마자 비빔 막국수 곱배기 1.1 만냥 맛보기 수육 1.1 만냥 주문합니다. 잠시 후 반찬 나오고 이어서 막국수와 수육 나옵니다. 막국수 안에는 코다리 쪼가리?가 들어 있는 듯 한데 맛은 괜찮습니다. 수육도 고기 잡내 없이 깔끔한 맛입니다. 메뉴판 입니다. 다음에는 물막국수와 메밀전 한번 묵어봐야겠심더.

1호선 오산역 북동부 560미터 거리에 있는 오색시장에 돼지국밥을 잘 하는 집이 둘 있다 캐서 궁금해서 가 봅니다. 하나는 대흥식당 또 하나는 부용식당 오늘의 타겟은 대흥식당 돼지국밥 8천냥! 1호선 오산역에서 내려서 북쪽으로 슬슬 가면 오색시장 빨강길이 나옵니다. 시장으로 좀 더 들어가서 우측으로 칠공주 족발 집 근처에 부용식당과 대흥식당이 있습니다. 부용식당은 큰 골목에 있어서 찾기 쉬운데 대흥식당은 또 조그만 골목으로 들어와야 해서 찾는게 조금 힘들었습니다. 앉자마자 돼지국밥 8천냥 주문합니다. 메뉴판을 보니 돼지국밥 밖에 없습니다. 국밥 외에는 수육, 편육, 술 종류 (오산 막걸리 included) 들이 있습니다. 국물 맛이 담백하면서 고소하고 고기에서 잡내가 안 나는게 50년을 국밥 장사 하실 ..

쩌번에 그분 모시고 부산밀면국밥 집에 가서 부산국밥을 잘 묵었었지만.. 부산밀면을 못 묵어본게 한이 됩니다. 그분 띠 놓고 혼자 가는 불충을 저지르면서까지 부산밀면 묵어 보러 갑니다. 오늘의 타겟은 비빔통밀면 + 수육 세트 1.2만냥 짜리! 가게가 평화로워 보였는데 점심시간 조금 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몰려 옵니다. 다행히 제다이 스카이워커는 그 뛰어난 경공술과 포스의 힘으로 창가에 자리를 잡는데 성공합니다! 낸중에 냉육수도 제공하지만, 스카이워커는 온육수가 좋습니다. 제다이도 늙으니 포스가 약해 지는 듯 함미더. 창가에 앉자 마자 비빔통밀면 + 수육 100그람 세트 1.2만냥 주문합니다. 쪼매 기다리니 상이 차려집니다. 비쥬얼이 좋은데 맛도 좋습니다. 그분 꼬셔서 부산 가서 살면 안 될까 하는..

조원동 북수원 홈플러스에 장 보러 왔다가 평소에 눈 여겨 봐 둔 부산밀면국밥 집에 점심 묵으러 왔습니다. 온밀면과 돼지국밥이 타겟입니다. 가게는 경수산업대로 도로변에 있습니다. 계단을 따라 2층 가게로 올라 가서 착석하니 육수가 이미 세팅되어 있습니다. 육수를 드시고 그분께서 상당히 만족해 하셨습니다. MSG 냄새를 극도로 싫어하시는데 MSG가 안 들어갔나 봅니다. 온밀면 8천냥 돼지국밥 8천냥 주문합니다. 잠시 후 뜨거운 뚝배기에 펄펄 끓는 돼지국밥 옵니다. 돼지국밥에 부추와 밥을 넣어서 완전한 국밥을 완성합니다. 맛이 구수하지만 그분께서는 돼지고기 냄새 나신다고 별로 안 좋아하십니다. 그분께서는 온밀면에 상당한 만족도를 표시하십니다. 메뉴와 원산지 표기 입니다. 다음에 오면 물밀면 세트 = 물밀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