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민 취미 블로그

반백수 어른이 인생에 최초로 새걸로 구입한 렌즈 Sony alpha FE 50mm f1.8어제 주문했는데 하루만에 도착했네유. 새것이 26.5만원인디 중고가가 20만원 부르길래 그냥 새걸로 구입했습니다.소니 유저들이 중고가 가격 방어에 진심인 것 같아요.. 폭염 지나가묜 슬슬 나가서 찍어봐야쥬. 십덕후 답게 우선은 집에 있는 피규어들을 찍어 보았슈!

카메라 바디+렌즈가 16세트 밖에 없어서 기가 죽은 구랑(舊郞)이 불쌍했는지 그분께서 특별 용돈을 50만냥 주셨습니다. 이에 반백수 알바비 12만냥을 보태가 62만냥에 3.5만컷 사용한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바디 Alpha 7 Mark 2 줄여서 A7M2를 과천역까지 가서 중고로 영입하였습니다! 하지만 소니 E 마운트 풀프레임 렌즈가 1개도 없는 반백수 어른이는 당분간 바디를 구경만 해야 할 처지.그런데 쩌번에 사 놓은 니콘F-소니E 마운트 어댑터에 니콘의 구쩜팔을 붙여 보니 수동으로 잘 찍히네유. 이제 용돈을 더 모으던가 그분께 아양을 떨던가 해서 소니 미러리스 풀프레임 렌즈들 3개 정도만이라도 구입하묜 되겠습니다..

DSLR 카메라가 득세하기 시작할 때부터는 필름 카메라가 갬성 느낌이었는데미러리스 카메라가 득세하고 나서는 DSLR 카메라가 갬성 느낌이 납니다. 미러리스 보다 크고 무겁고 느리고 등등 단점이 많은 디유그래서 다들 미러리스로 전향해서DSLR 유저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때문에 요즘 DSLR 카메라를 사용하면 갬성 사진가가 됩니다.거기다가 거의 20년전 초창기 DSLR 카메라를 사용하면 더욱 더 빈티지 갬성 느낌이 납니다.어른이가 돈이 없어서 그 당시 DSLR을 애용하는 것은 절때 아니라고 볼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만..

너무 구닥다리 캐논 DSLR 만을 이용하다 보니 요즘 유행하는 미러리스도 써 보고 싶습니다. 당근에서 소니 알파 5100을 22.5만원에 영입했습니다. 기본 렌즈 포함해서요. 생각보다 크기가 엄청 작습니다. 캐논 50D 등에 비하면 장난감 같아요. 촬영해 보니 화질은 봐 줄만 합니다. 와이파이 전송 같은 자잘한 기능이 재미 있습니다. 어른이 간이 포토 박스에서 다음 카메라와 렌즈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Canon EOS 30D Simga 28mm 1:1.8 EX D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