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재미 붙인 DSLR 카메라 촬영. 어디 외출할 적에 카메라를 메고 나갑니다.심지어는 촬영하려고 외출도 감행합니다. 하여튼 카메라 메고 다니니 자주 받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1) 사진작가이냐? 프로 사진작가인 줄 아시고 이것 저것 물어 보십니다.심지어 촬영도 부탁하십니다.하지만 초보 사진 취미가는 속으로 괴롭습니다. (2) 기자이냐? 두려운 눈빛으로 보십니다.뭔가 잘못 하셨는 지 두려움에 떠는 경우도 있어서 주위를 둘러 보니 금연구역인데 흡연을 한다든지 주차금지인데 주차를 하는 중인 사람들이 달려 오거나 도망 갑니다. (3) 한량이냐? 대낮에 시내를 카메라 메고 어슬렁거리니 눈치 빠른 아줌마 할매 들이 한량으로 간주합니다. 이러한 오해?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들고 다니메 촬영하는 것이 재미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