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민 취미 블로그

그분과 함께 물향기 수목원 산책을 하고 나니 슬슬 출출해져 옵니다. 어제 갔었었던 봉평메밀마을로 모시고 갑니다. 오늘의 타겟은 2인 이상만 가능하다는 곤드레 정식 1.2만냥 ! 일부러 한가한 시간인 오전 11시 조금 지나서 갔더니 우리가 첫 손님인 듯요. 앉자마자 곤드레정식 2인분 2.4만냥 주문합니다. 밥을 새로 하는 지 쪼매 시간이 걸렸지만 한상 차려 집니다. 어제 비빔밥 반찬은 4개 였는데 오늘 정식 반찬은 10개 넘는 듯 합니다. 그분께서 코다리 조림 잘 드십니다. 그외 반찬들도 MSG 냄새 안 나고 깔끔하다고 칭찬하십니다 !! 메뉴판입니다. 다음에 오게 되면 막국수 한 번 묵어봐야겠어요.

그분을 모시고 오산대역 근처 물향기 수목원으로 산책 갑니다. 그분과 전철 타기 거시기하므로 오늘은 렉스턴W로 이동합니다. 주차비가 1일 3천냥이라 부담 없습니다. 산책하고 근처 맛집 봉평메밀마을에서 곤드레정식 묵을 궁리 합니다. 소나무길 지나서 단풍나무길 공기 상쾌하고 그늘 시원합니다. 정문 근처 노란 연꽃

심심해서 1호선 오산대역 앞에 있는 물향기 수목원 옆 마을의 고인돌공원을 한바퀴 돌고 왔더니 오후 1시. 배가 고파 옵니다. 오산대역으로 컴백하면서 미리 봐 둔 봉평메밀마을로 갑니다. 오늘의 타겟은 메밀새싹비빔밥 8천냥! 가게 앞은 평온한 편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메밀새싹비빔밥 8천냥 주문합니다. 잠시 후 세팅되어 나옵니다. 맛은 깔끔하네요. 백김치가 새콤하면서 시원합니다. 김치도 맛있는 편. 가지 나물도 맛있는 편. 멸치 볶음도 맛있는 편. 반찬들이 모두 중상급 실력이십니다. 메뉴와 원산지 표기입니다. 다음에 그분과 오게 된다면 곤드레정식을 혼자 오게 된다면 비빔막국수 묵어 보려 합니다.

집에서 설거지 하던 도중 양기 부족을 느껴 버렸습니다. 그래서 근처 구운동에 있는 송담 추어탕 본점에 가기로 맘 묵습니다. 오늘의 타겟은 한방 추어탕 1.2만냥! 일부러 오후 1시 넘어가 갔음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앉자마자 한방 추어탕 1.2만냥 주문합니다. 잠시 후 세팅됩니다. 한방 추어탕에는 인삼과 대추가 추가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묵고 나니 하단전에 양기가 순환되는게 쪼매 느껴집니다. 메뉴판입니다. 쩌번에 왔을 때보다 대략 2천원 정도 인상되었네요.

남대문에 양대 묵자 골목이 있다 카는데 갈치 골목 칼국수 골목 이라 캅니다. 궁금해서 기차 타고 서울 돈의문박물관마을 놀러 가는 길에 들러서 묵어 보기로 합니다. 오늘의 타겟은 중앙식당의 갈치조림 1만냥! 남대문 시장 수입상가 근처에 좁은 골목길이 갈치 골목이라 캅니다. 골목 중간쯤 가니 이 골목의 양대 세력인 중앙식당과 희락갈치가 보입니다. 오늘은 중앙식당 먼저 들어가 봅니다. 구석탱이에 앉자마자 갈치조림 1만냥 주문합니다. 잠시 후 뚝딱뚝딱 나옵니다. 갈치조림 맛있습니다. 갈치조림 안의 무우도 시원달콤 합니다. 같이 제공된 계란찜과 갈치구이도 맛있습니다. 김치는 보통.. 단무지인가는 맛있네요. 감자조림은 보통.. 다 묵고 계산한 후에 가게 앞에 나와 보니 구워진 생선들이 줄 서 있습니다. 다음에는 모..

최근에 구입했었던 디지털 장비들을 AV 리시버에 디지털로 연결하려다 보니 야들이 전부 원형 광케이블 단자입니다. T_T 구글 크롬캐스트 오디오 맥미니 맥북프로 그래서 원대각 젠더를 이용해서 연결을 했었는데 이 젠더가 약해서 좀만 해도 부러집니다. 앗싸리 원대각 광케이블을 구입하기로 합니다. 강원전자 1미터 짜리 5개에 1.18만냥 + 택배 0.25 만냥 = 1.43 만냥 투입해서 5개 주문합니다. 이제는 좀매 튼실하겠죠. 크롬캐스트 오디오에 원형 단자로 연결해 보았습니다. 야마하 371 리시버에는 각형 단자로 연결. 유튜브 뮤직에서 플레이하니 크롬캐스트 오디오 잡힙니다. 크롬캐스트로 전송하니 다음과 같이 디지털 스테레오 PCM 잡히고 깨끗하게 나옵니다. 일반 스테레오 RCA 케이블로도 연결은 가능하나 잡..

팔달문 시장 마실 왔다 돌아 가는 길에 수원통닭거리 지나가는데 69 닭띠가 이걸 그냥 지나치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용성 진미 매향 등 쟁쟁한 통닭집들이 맛있는 냄새로 그냥 지나치기 괴롭게 만듭니다. 위의 3대 문파는 묵어 보았었고 그 외 문파 중의 하나인 중앙치킨이 몇 년전에 대봉치킨으로 주인장이 바뀌었습니다. 이 집 맛 좀 보려고요. 오늘의 타겟은 대봉치킨 옛날통닭 1.7만냥! 아직 아까 먹었었던 대원옥 평양냉면이 소화되기 전이라 포장해 가기로 합니다. 일요일인데도 가게 앞과 안이 한가하네요. 통닭거리 전체가 한가합니다. 옛날통닭 1.7만냥 주문하면 튀기기 시작하셔서 약 15분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제가 카메라로 사진을 여기 저기 찍으니 파와 블로거로 착각하신 사장님께서 매운 닭똥집을 보너스로 제공하..

그분을 모시고 팔달문 근처에 있는 팔달문 시장에 마실 가는 길에 발견한 대원옥. 그분께서 궁금해 하셔서 평양냉면 전문점이라 카니 드시고 싶다고 하십니다. 모시고 들어갑니다. 오늘의 타겟은 평양 물냉면 1.2만냥과 비빔냉면 1.2만냥! 주차는 화성행궁 옆의 주차장에 했습니다. 가게 앞은 평화롭습니다. 앉자마자 물냉면 1.2만냥과 비빔냉면 1.2만냥 주문합니다. 잠시 후 나옵니다. 면이 메밀이라고 강조하시네요. 스카이워커야 똥수저 출신이라 아무거나 잘 묵습니다. 메밀 밀 가릴 형편이 아니었죠. 특이한 건 비빔냉면이 간장에 비벼 먹는 겁니다. 그런데도 짠맛은 안 나고 담백하네요. 전반적으로 맛이 깔끔하네요. 50년이상 영업한 데는 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메뉴판인데 단촐합니다. 냉면과 불고기 수육이 다 인 듯..

지동 못골시장 남쪽 출구쪽 초입에 있는 동성분식에서 울금호떡을 자주 사 묵습니다. 1개에 7백냥이고 3개에 2천냥입니다. 오늘도 국민냉면 나오면서 둘러보다가 울금호떡의 유혹에 빠져버린 스카이워커! 시장 초입이라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 합니다. 1개에 7백냥 사서 종이컵에 묵곤 하는데 오늘은 찬찬히 묵어 볼라꼬 3개 2천냥 포장해서 집에서 묵습니다. 력시 왠지 건강한 맛입니다. 기름기도 느껴지지 않고요. 가성비가 훌륭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국민냉면 물냉면 빈대떡 먹어줘야 합니까?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동 못골시장에 있는 국민냉면으로 빠스 타고 갑니다. 오늘의 타겟은 물냉면 6.5천냥 빈대떡 7천냥 !! 팔달문 정류장에서 내려서 슬슬 시장들 구경 하면서 못골시장 쪽으로 갑니다. 가게 앞은 여전히 뽁딱거리고 가게 안도 손님이 많습니다. 그래도 자리는 있어서 앉자마자 물냉면 6.5천냥과 빈대떡 7천냥을 주문합니다. 잠시 후 빈대떡 먼저 나오고 약간 후 물냉면 나옵니다. 물냉면 육수 너무 차갑습니다. 이가 시립니다. 그래도 불굴의 정신으로 다 묵습니다. 빈대떡 고소합니다. 일부는 미리 준비해 둔 도시락통에 담았습니다. 그분께 일부 진상하고 나머지는 저녁에 집에서 스카이워커 혼자 막걸리 파티 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여름인데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