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화성시 수기리 구천동능이국밥 송이능이전골 포장 능이주 구매

수원스카이워커 2021. 1. 31. 12:37

거창군에 놀러가면 사 묵곤 했었던 능이버섯국밥 음식점이

수원시 아래 화성시로 이사왔다는 소문을 듣고야 말았습니다.

우찌 이런 일이!!

 

일요일 오전에 달려갑니다.

서수원 집에서 23분 정도 걸립니다.

융건릉에서 수원과학대 방향으로 가다 보면 나오는 보통저수지 근처입니다.

 

주인장께서 처음 가게 오픈 하신 곳이 무주 구천동이라 구천동 이름이 붙었다고 하십니다.

이 후 거창에서 4년 정도 하시다가

고향이신 수원 근처로 다시 오신 거라고 하십니다.

 

가게 안은 널직합니다.

 

들어가자 보이는 능이주 판매대.

능이주가 음식점에서 배에 넣어 가면 1만냥

병에 넣어 가면 1.5만냥 이라 캅니다.

운전해야 되어서 병에 든 능이주 1.5만냥에 구입

 

거창읍에서는 맨날 능이국밥 9천냥만 먹어서

이번에는 큰맘 묵고 송이능이전골 소짜 3만냥 포장 주문합니다.

아직도 코로나19가 두려운 스카이워커 어른이..

 

집에서 포장 비닐을 열어 봅니다.

국물과 버섯 2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같이 끓이다가 한번 끓어오르면 묵어도 된다고 하십니다.

전골남비에 세팅 후 끓은 후에 2-3분 정도 더 끓였습니다.

그분께서 흡족해 하십니다.

MSG 냄새도 안 난다고 칭찬하십니다.

잘 하면 백수 가정주夫 용돈 올라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비상용으로 구입한 능이주를 보니 뿌듯합니다.

 

이 집 메뉴와 원산지 표기입니다.

능이 버섯 원산지 여쭈어 보니 국산이라 하십니다.

주인장께서 능이오리백숙을 추천하셔서 다음에 묵어볼까 고민합니다.

2사람이면 능이표고오리탕도 같은 스타일로 만든 거라고 추천하십니다.

다음에 오면 능이표고오리탕 포장해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