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파주시 헤이리

수원스카이워커 2019. 10. 31. 12:00

너무 띰띰해서 파주시 헤이리에 마실 갑니다.

 

수원에서 77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 듯 합니다.

 

주차장에 애마 뉴렉 주차시켜 놓고 화장실을 찾는데 안 보임미더.

음음. 우찌 이런 일이..

 

조금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력시 안 보임이더.

음음음. 이럴 수가!

 

류재은 베이커리 인가 보입니다.

소문 들어본 빵집입니다.

 

들어가서 공중 화장실에 관해서 문의 합니다.

직원이 헤이리 중앙에 있다고 알려주는데 언제 찾심꺼?

저의 표정을 읽은 예쁜 여직원이 급하시묜 베이커리 화장실을 사용하라 캄미더.

카운터 뒤로 화장실 마크 보이네요.

휴. 작은 볼일임에도 불구하고 편안해졌심더.

 

빵집 둘러보니 먹음직스런 것들은 많은데 쪼매 비쌉니다.

여기서 점심을 묵고 시작할 까 하는데 요기로 하기에는 조금 단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단팥빵 2,300냥 하나 구입해서 야외 테이블에서 짊어지고 온 생수랑 묵습니다.

 

 

 

그래도 화장을 자주 고치는 몸이라서 화장실 근처로 차를 이동시키기로 합니다.

중앙에 늪지대 비스무리한 게 있는데 그 근처에 공중 화장실이 있습니다.

 

차를 공중 화장실 근처로 이동 주차시킨 후 동네 구경 갑니다.

 

 

둘러 봐도 거의 카페 위주 인데요.

헤이리는 약간 제 체질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요즘 한옥마을 둘러 보는 게 더 재미 있는 것 같아요.

 

10/6 경복궁 - 전대감 막걸리 파티

 

10/20 남산골 한옥마을 - 치맥 파티

 

그리고 북촌 한옥마을 투어 이벤트를 한팡 더 치볼 까 합니다.

 

 

 

 

 

 

 

돌다 보니 요상하게 생긴 나무가 하나 눈에 띄어서 가 봅니다.

500년된 느티나무 라 카는 데요.

 

 

 

 

 

혼자 여행 다니는 쓸쓸한 어른이는 카페 들어가기도 거시기하고 돈도 거시기해서

계속 마을을 돌며 사진만 찍습니다.

 

 

 

 

 

 

 

 

 

 

 

 

 

 

 

중앙의 늪지대 근처에 카페와 사진 찍기 좋은 장소들이 밀집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돌아 댕겨도 별로 재미가 없네요.

 

집에 가려고 나올라 카는데 콜라 박물관이 보입니다.

콜라 중독자 어른이 휘곤해서 사진만 쪼매 찍고 차에 시동겁니다.

 

 

 

 

 

 

 

오후 2시 30분.

밴드의 누군가가 추천한 국물없는우동 집에 오후 3시부터 브레이크 라고 해서

거기서 점심 묵을라 캅니다.

헤이리 마을에서 2킬로 조금 안 되어서 5분만에 도착한다고

네비 언니가 알려줌미더.

 

국물없는우동은 다른 편에서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