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삽교읍에 80년된 국밥집이 있다 캐서 가 봅니다. 3대째 장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의 타겟은 한일식당 소머리 국밥 1만냥! 월래 있던 자리에서 돈을 마니 버셨는 지 새로 넓은 곳으로 옮기시고 한옥으로 새로 가게를 지으셨습니다. 오후 1시 10분 경 도착해서 비백수들이 마니 없기를 기원합니다. 웨이팅 별로 안 좋아해서요.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하여 소머리 국밥 1만냥 주문합니다. 잠시 후 열무김치, 깍두기 세팅되고 또 잠시 후 국밥이 나옵니다. 밥이 국 안에 잠수되어 있는 일체형 국밥입니다. 모든 재료들이 국산이라 안심하고 묵습니다. 열무 김치, 깍두기 모두 적당히 잘 익어서 새콤하니 맛있습니다. 국물을 먹어 보니 왜 본 적도 없는 할머니가 생각나는 지? 참말로 신기한 경험. 할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