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우울증이 올까봐 두려워서 하염없이 전국 팔도 걷기를 시도중인 반백수 어른이.오늘은 서울 한봉판 걷기를 시도합니다.혼자 걸으니 쪼매 심심해서 국내외 걷기 및 놀기 매니아들을 소집해 봅니다. 카우치서퍼 13명이 온다고 연락 왔는디 이스라엘에서 Shai 한명만 참석아르헨티나 젊은 부부도 온다고 했는데 와이프가 발목을 다쳐서 쪼매 늦는다고 해서 먼저 안국역에서 출발합니다.한쿡에서는 걷기 쪽에서 형님 한분께서 참석! 먼저 정독 도서관 마당으로 가 봅니다.맨날 지나치기만 해서 마당이 이리 큰 줄 몰랐습니다.전에는 경기 고등학교 라네요. 북촌 문화 센터에 들러서 가져온 간식들을 섭취 노래로만 들었던 북촌로 12번길을 걸어 봅니다.사방에서 일본어 중국어 영어 독일어 등등이 들려 옵니다. 아르헨티나 부부는 연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