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자전차를 닦고근처 월암동 왕송호수로 마실 나갑니다. 가는 길에 보영만두 들러서 김밥 한줄 사고집에서 도마도 쥬스와 생수 1병 싣고 갑니다. 가는 길을 헤매다가 월암동 마을로 들어서고 말았습니다. 분위기가 운치는 있는데 스산합니다. 왜 그런고 보니 무슨 택지 개발 중인지 있는 사람들 나가라는 경고 플랑카드가 여기저기 붙어 있어서 살벌합니다. 동네 지키는 나무 같은데.. 드디어 다음 카카오 지도의 도움으로 왕송호수 초입 레솔레 파크 입구에 도착! 널널한 사람들과 널널한 왕송호수 모습 공원 안에 분수대가 보여서 한 컷 꽃들이 예쁩니다. 호수 쪽으로 걸어가다 보니 기차 갖다놓고 쉼터라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월용직 백수의 하루는 한가롭게 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