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주夫의 소임을 위해서 오늘도 안양중앙시장을 찾은 어른이. 장 보기 전에 칼제비 = 칼국수 + 수제비 부터 묵어 봅니다. 안양중앙시장 입구의 홍두깨 칼국수에서는 낮 12시 ~ 오후 3시 사이에는 수제비나 칼제비를 팔지 않습니다. 아마 요리 시간이 쪼매 더 걸려서 그런 듯 합니다. 그런데 어른이가 누굼미꺼? 천하의 半백수 아임미까? 오날 금요일 오전 11시경에 홍두깨 앞에 도착합니다. 오늘의 타겟은 칼제비 5천냥! 가게에 11시에 도착했습니다. 주문을 입구 카운터에서 먼저 하고 들어가라 캅니다. 그런데 칼제비가 그당새 4천냥에서 5천냥으로 가격이 뛰었습니다. 코로나와 우러 전쟁으로 밀가루와 석유 가격이 뛰니까 온나라 물가가 뜁니다. 카운터에서 5천냥 지불하고 주문서를 식탁에 꽂아 두면 잠시 후 배달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