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원 이마토에 시장 보러 자전거 타고 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대나무촌 능이버섯백숙 전문 같은데 점심 때 한해서 능이버섯삼계탕 1.5만냥 짜리는 1만냥에 제공한다는 플랭카드 목격! 오후 3시까지! 팔달산 산책 갔다 오는 길에 구운동 하차하여 능이버섯삼계탕 1만냥 묵으러 갑니다. 요즘 날이 더워 지면서 내공 수위가 떨어지는 듯 해서 보강 차원에서 갑니다. 가게는 굴국밥 집 근처에 있습니다. 주차는 앞에 유료주차장이 있는데 대나무촌 손님은 1시간 무료라는 글귀를 본 듯 합니다. 가게 들어서니 널직하니 좋습니다. 삼계탕 주문하고 기다려 봅니다. 닭이 작을 줄 알았는데 제법 큽니다. 맛은 깔끔합니다. 맑은 탕 느낌. 고기는 적당히 잘 익어서 먹기 편합니다. 소금에 찍어 묵으니 맛있습니다. 묵다가 능이는 어데 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