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과 함께 물향기 수목원 산책을 하고 나니 슬슬 출출해져 옵니다. 어제 갔었었던 봉평메밀마을로 모시고 갑니다. 오늘의 타겟은 2인 이상만 가능하다는 곤드레 정식 1.2만냥 ! 일부러 한가한 시간인 오전 11시 조금 지나서 갔더니 우리가 첫 손님인 듯요. 앉자마자 곤드레정식 2인분 2.4만냥 주문합니다. 밥을 새로 하는 지 쪼매 시간이 걸렸지만 한상 차려 집니다. 어제 비빔밥 반찬은 4개 였는데 오늘 정식 반찬은 10개 넘는 듯 합니다. 그분께서 코다리 조림 잘 드십니다. 그외 반찬들도 MSG 냄새 안 나고 깔끔하다고 칭찬하십니다 !! 메뉴판입니다. 다음에 오게 되면 막국수 한 번 묵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