띰띰한 반백수 서울 걷기를 시도합니다.혼자 걸으니 쪼매 심심해서 카우치서퍼를 호출해 봅니다.노르웨이에서 온 폴이 합류합니다. 남영역에서 후암동 두텁바위길로 향합니다. 언덕 중턱의 후암 시장에서 어묵과 호떡을 사 묵습니다.다시 언덕을 올라 남산 도서관을 지나 둘레길에 진입합니다.꽃들이 많이 피었습니다! 둘레길에서 필동으로 빠져서 남산골 한옥마을로 갑니다.천년캡슐이 묻혀 있는 곳에서 바라 본 서울 타워. 한옥 마을 빠져 나와 오늘의 종점인 충무로역 근처 부루스타 호프에 가서 치맥을 합니다.폴이 맛있다고 매우 좋아하는 군요!같이 놀아 주어서 고맙다고 노르웨이 초코렛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이렇게 또 반백수의 금요일 대낮이 카우치서퍼와 남산 일대를 산책하메 치맥 하는 걸로 평화롭게 흘러갔습니다.. Canon EO..